네트워크 통신 개념과 역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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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트워크 통신이 발달되지 않은 현대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. 네트워크 통신의 발달로 전세계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,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, 사물 인터넷(IoT)기기의 발달과 보급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. 이렇게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든 네트워크 통신의 개념은 무엇이고 어떻게 지금까지 발달되어 왔는지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자.

통신 장치 간에 데이터 및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.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콜(Protocol)이라는 통신 규약에 따라 정보를 전송하고 공유한다.

네트워크 전송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이진 부호 탄생부터 알아보자.

• 1837년-모스 부호
  짧은 신호(도트)와 긴 신호(대시)의 조합으로 글자와 숫자를 나타내는 모스 부호가 사무엘 모르스에 의해 발명 되었다. 이것은 지금의 이진 부호와 유사하다.
  
• 1876년-전화 발명
  송신 측에서 음성 파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전송하고, 수신 측에서 이를 다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전화기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에 의해 발명 되었다.
  
• 1960년 후반, 1970년 초반-최초의 패킷통신
  미국 국방부 ARPA(Agency for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)는 컴퓨터를 통해 각 부서의 정보를 공유하는 ARPANET(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Network)네트워크를 제안하였다. 이는 데이터를 패킷이라는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전송하는 방식인데 송신자가 패킷으로 나누어 전송하면, 수신자는 이를 다시 모아 데이터를 복원하는 방식이다.
  
• 1970년 후반-TCP등장
  다양한 제조사들에 의해 컴퓨터와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 속도, 신뢰성등 네트워크 통신 상에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다. 이를 해결하고자 Bob Kanhn과 Vinton Cerf는 통신 장비 구조와 상관없이 통신할 수 있는 TCP(Transmission Control Protocol)을 제안하였다.
  
• 1980년 초반-TCP/IP표준화
  다양한 운영체제와 플랫폼에서도 통신할 수 있는 TCP를 두 개의 프로토콜인 TCP와 IP로 나누고 이를 표준화 하였다.
  
• 1984년-OSI표준화
  OSI(Open Systems Interconnection)모델, 컴퓨터 및 네트워크 모든 시스템을 상호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모델을 발표하였다. 이 모델은 지금까지 네트워크 통신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이다.
  
• 1990년대-인터넷 상용화와 보편화
  웹 브라우저, WWW(World Wide Web)가 등장하면서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.
  
• 2007년대-스마트폰 등장
  휴대전화와 카메라 그리고 인터넷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iPhone(스마트폰)이 등장하였다.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누구나 만들고 배포할 수 있고, 사용자는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.

길지 않은 시간 동안 네트워크 통신의 발달로 세상에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. 그렇다면 네트워크 통신이 따르는 기본 구조 모델, OSI는 어떻게 이루어져 통신이 이루어지는지 다음 장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.